국악ㆍ성악ㆍ고전무용 공연 등 즐거움 선사

▲ 10월 4일 열린 관문사 만인동락 음악회.

서울 관문사가 창건 17주년을 기념해 음악으로 만인(萬人)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문사(주지 춘광 스님)는 10월 4일 오후 2시 4층 옥불보전에서 ‘관문사 창건 17주년과 함께하는 만인동락(萬人同樂)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관문사 고전무용팀의 고전무용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관문사 다도회가 다도시연, 성악가 한정일ㆍ조정호ㆍ박정태 씨가 이탈리아 칸초네 공연, 국악단 ‘프로젝트 그리고’가 우리가락 메들리,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공연봉사단과 수화팀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관문사 금강합창단, 프로젝트 그리고와 국악인 윤지현 씨가 함께 무대에 올라 풍년가, 꽃타령, 배띄워라 등의 민요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팝페라 가수 조정호 씨가 ‘내 나이가 어때서’, ‘무조건’ 등의 트로트 메들리로 이날 만인동락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음악회 직후 관문사 부주지 월도 스님은 “오늘 오전 창건 17주년 기념대법회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준 불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격려하고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분들이 흥겹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월도 스님은 한정일 지휘자 등 음악회를 위해 수고한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 음악회 후 격려사를 하는 관문사 부주지 월도 스님.
▲ 관문사 부주지 월도 스님이 음악회를 위해 수고한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관문사 고전무용팀 공연.
▲ 관문사 다도회의 다도 시연.
▲ 성악 앙상블 공연.
▲ 프로젝트 그리고의 우리가락 메들리 공연.
▲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오카리나 봉사공연단의 공연.
▲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수화팀 공연.
▲ 관문사 금강합창단의 공연.
▲ 국악인 윤지현 씨와 프로젝트 그리고의 합동 공연.
▲ 팝페라 가수 조정호 씨가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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