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말법시대에 귀의처 되도록 노력할 것”

▲ 대구 대성사는 10월 1일 오전 11시 대성사 서원당 3층에서 ‘창립 48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다양한 자비나눔 행사를 통해 대구지역에 천태법을 홍포하는 대성사가 창립 48주년을 맞았다.

대구 대성사(주지 화산 스님)는 10월 1일 오전 11시 대성사 서원당 3층에서 ‘창립 48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청도 청화사 주지 진달 스님 등 사부대중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법문을 통해 “48년 전 몇 명의 불자님들의 발원이 사찰불사를 이루고, 이 사찰로 시작해 부처님 법을 들려주며 수많은 미래 부처님의 인연을 일으키게 된 것은 너무나 훌륭한 기적이 아닐 수 없다”며 “오늘 이 자리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항시 남을 도와주고 베풀어 대성사를 시작으로 구석구석 자비를 심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주지 화산 스님은 개회사에서 “초창기 대성사 선배 불자들이 대구 지역에 심으려 했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려나가자”면서 “48주년을 맞은 대성사의 모든 사부대중은 대구 경북지역의 말법시대에 귀의처가 되도록 더욱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립 기념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청도 청화사 주지 진달 스님) △국운융창기원 △개회사 △법문 △축사 △신행상 및 효행상 수여 △관음정진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대성사 주지 화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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