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각 분과별 예산 심의, 27일 본회의 예정

▲ 천태종 99차 정기종의회가 11월 26일 개회됐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문덕 스님)는 11월 26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차 정기종의회를 개회했다. 이번 종의회는 2016년도 총무원 총무부 등 6개 부서와 종단 산하기관의 예산 심의를 위한 종회다. 당초 회기는 28일까지이지만, 종단 일정을 고려해 회기를 하루 앞당긴 27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종의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부의장 무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개회사 △종정예하 교시 △종의회 운영보고 △제98차 회의록 낭독 △각 부서 업무보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 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용 종정예하는 “종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먼 길을 오시느라 수고하셨다. 종단의 발전을 위해 종의회를 잘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교시를 내렸다.

앞서 종의회의장 문덕 스님은 개회사에서 “이번 종의회는 2016년도 예산 종회다. 종의회 의원 여러분들은 총무원 6개 부서와 종단 산하기관 예산 심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의회는 총무원, 감사원의 업무보고에 이어 재무분과위원회(위원장 세운 스님)의 2015년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어 오전 9시 30분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도원 스님)는 인광당 5층에서 △총무부 △기획실, 전산국 △금강신문 △교무부 △교육부, 법제분과위원회(위원장 유정 스님)는 인광당 입교법회장에서 △감사원 △규정부 △사회부 △천태종복지재단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 재무분과위원회(위원장 세운 스님)는 인광당 4층에서 △천태종 세입세출 예산안 △천태종 특별 예산안 △재단법인 천태종 세입세출 예산안 △재무부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등의 예산안을 심의한 뒤 27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 개회사를 하는 종의회의장 문덕 스님.
▲ 총무분과위원회의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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