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00포기 담가

▲ 황룡사는 11월 26일 경내에서 서울 및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인천 황룡사가 추운 겨울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 온정을 전했다.

황룡사(주지 세운 스님)는 11월 26일 경내에서 서울 및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김장 4000포기(10kg 포장 400박스)를 후원했다.

황룡사가 담근 김장김치는 서울 지역 천태종 복지재단,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인천 서부경찰서 및 공공기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등에게 전달됐다. 또 인천 서구청에 지정기탁 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한영 황룡사 신도회장은 “해마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우리가 담근 김치를 사람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면서 “주지스님께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관심이 많으신 만큼 지금보다 더 열심히 그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치를 담그고 있는 신도들.
▲ 인천서부경찰서에 김치를 전달한 황룡사.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