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까지, 1500여 명 참석

▲ 천태종은 4월 30일 오후 2시 단양 구인사에서 ‘금강불교대학 신입생 구인사 참배’ 입제식을 봉행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려는 일념 하나로 2016학년도 천태종 전국 금강불교대학에 입학한 전국의 신입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4월 30일 오후 2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금강불교대학 신입생 구인사 참배’ 입제식을 봉행했다. 이날 입제식에는 서울ㆍ부산ㆍ대구 등 전국 14곳의 금강불교대학 신입생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제식에서 교육부장 장호 스님은 입제법문을 통해 “그간 배워온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실천하고 수행하게 될 수련과정에 동참해준 신입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수련회가 올바른 수행을 실천하는 신행의 길을 열어줄 큰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스님은 “금강학원은 재가불자들에게 부처님의 법을 홍포하라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서울 금강불교대학을 시작으로 전국 14곳의 학교를 개원했다”며 “부처님의 법을 배우려는 여러분들의 큰 열정과 노력으로 34년 금강학원의 법맥을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입제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교육국장 대명 스님)  △입제법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입제식 후에는 <법화경>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신입생 구인사 참배는 1박2일간 △법화경 특강(대명 스님) △종정예하 친견 △법화경 독송 △관음정진 △적멸궁 참배 △경내 및 박물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5월 1일 오전 11시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 삼귀의례.
▲ 입제식에 참석한 금강불교대학 신입생들이 반야심경 독경을 하고 있다.
▲ 교육부장 장호 스님이 입제법문을 하고 있다.
▲ 입제식 후 대명 스님이 <법화경>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특강을 듣고 있는 신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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