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가족에 580만원 전달

▲ 사회복지법인 천채종복지재단은 6월 24일 사망한 직원의 유가족에게 재단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580여 만원을 전달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직원들이 사망한 직원의 유가족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사회복지법인 천채종복지재단(대표이사 춘광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은 6월 24일 사망한 직원의 유가족에게 재단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580여 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춘천시니어클럽의 이혁진(38) 씨는 지난 5월 17일 새벽, 심정지 상태로 호흡기에 의지한 채 사경을 해매다 28일 오전 9시 경 사망했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자와 어린 자녀 2명이 있으며 산재보험 등의 사회보험의 혜택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재단의 모든 임직원들이 사망한 이 씨의 가족들을 위해 기금모금사업을 전개, 580여 만원의 성금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천태종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故 이혁진 씨가 사망하기 전부터 직장동료의 안타까운 사정과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강을 기원하는 모금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사망한 이후 남겨진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의 모든 재단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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