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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똥막대기 비유로‘聖과 俗’ ‘淨과 染’분별심 버리게 해
깨달음 오해하는 이 많아불가사의 힘ㆍ별세계 아닌참된 의미 받아들여야
공·중도 선 논리 바탕한중생심 제거하는 ‘일전어’살아 있는 禪 정신·기개
세계서 가장 짧은 대화법고정관념 벗어난 단문답깨달음 이루는 무형식의 형식
보조국사·대혜선사도성성적적 상태서‘화두참구해야’ 가르쳐
동정∙몽교∙오매일여원래 뜻은 분별 말고하나로 보라는 뜻몇 달 전 어느 분으로부터 “화두를 참구해서 차례대로 동정일여(動靜一如), 몽중일여(夢中一如), 오매일여(寤寐一如)가 되어야만 깨닫게 된다”고 하는데, 이 세 가지가 어떻게 다른 지, 좀 구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언어에는 본뜻이 있고, 그리고 문화에 따라
수염ㆍ머리 기른 선승도교 답습에서 비롯 禪 목적ㆍ가치관 정립돼야
佛性은 깨달음의 씨앗일 뿐영혼과 불성 동일시 부적절수행 뒤따라야 불성 발현
간화선 선승들 自己 강해타 수행법 ‘엉터리’치부下心 통해 인격 갖춰야
오늘날 간화선 선승차별심·아만 하늘 찔러자비·지혜 발현 절실
해석·풀이 불가능한 ‘활구’, 분별심 놓고 참구하면 확철대오해 부처될 수 있어
정견·정안 갖추고, 동요하지 않는 것이 불교수행의 핵심
우리나라 선불교 전통 간화선시대적 요청으로 탄생했으나당대 이후 선문화 쇠퇴불러
마장은 어리석음·무지 결과선승의 능엄주 독송은 잘못화두참구로 삼매 성취 마땅
조사선 시대 법어 착어 없어방장은 독창적인 선지 제시우리말로 독탈무의 법어해야
우리나라 간화선은몽산·고봉 간화선도교적 색채 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