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비계획안 첫 사업

남원 실상사(주지 해강 스님)는 9월 2일 오후 2시 템플스테이관 건립을 위한 중창불사 기공식을 봉행한다.
기공식은 △명종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주지스님 인사말 △경과보고 △고불문 △격려사(월주 대종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서기 828)에 개산한 구산선문(九山禪門) 최초의 가람이다. 고려, 조선시대에 몇 차례 중창불사를 했으나 1883년 화재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돼 이전보다 축소된 규모로 보광전 등 10여 채를 중건했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여 년에 걸쳐 여덟 차례의 발굴조사를 했으며, 2012년 7월 말 ‘실상사종합정비계획안’이 완료됐다. 실상사종합정비계획안의 첫 사업으로 이번에 템플스테이관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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