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생명나눔 참여, 나눔 가치 실천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힘과 권위, 행운을 상징하고 푸른색을 띄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용감하고 강인한 동물인 용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용처럼 용감하게 도전하고, 강인한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며, 자비와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갑시다. 그리고 모든 존재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갖추고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과 위로가 되도록 진력합시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생명나눔에 참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며, 푸른 용의 힘과 권위를 빌려 이번 갑진년에는 우리의 꿈을 이루고, 행복과 번영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의 모든 것을 뒤로하고 용 해의 큰 힘이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 내기를 기대합니다.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에는 모두가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부처님 자비광명이 늘 함께하시길 발원합니다.

 

정승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정승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공직사회에 부처님 자비가”

불기 2568년 갑진년 청룡의 새해가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공불련 회원님을 비롯한 모든 불자님의 가정과 직장에 새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공불련은 새로 회장단을 꾸리고 창립 기념법회를 여는 등 코로나19로 흐트러진 조직을 재정비하고 활성화를 다짐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국내외적으로 전쟁, 자연재해, 빈부격차 등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해를 맞이해 우리 공불련 창립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나랏일을 부처님 같이, 국민을 부처님 같이, 우리도 부처님 같이’

우리 공불련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루빨리 기관별 조직을 재건하고 불자 공무원 수를 늘려나가겠습니다. 불교계와 힘을 합쳐 우리 사회의 기둥이 되는 공직사회에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공무원 불자 한 분 한 분이 국민과 나라의 일꾼으로 거듭나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갑진년 새해 우리 불자 공무원을 비롯한 온 국민이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남철우 전국언론사불자연합회장.
남철우 전국언론사불자연합회장.

“다양성·포용성 존중하는 언론”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불심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언론사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기반해 진실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사회적인 가치를 존중하고, 중도로 하나 된 국민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2024년에도 부처님의 원리에 따라 책임 있는 언론활동을 이어가기로 다짐하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인간관계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올바른 혜안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언론사 불자들은 보다 의미 있는 보도와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이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를 추구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언론활동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며, 모든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언론을 바탕으로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는 모든 이가 평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이웃과 함께하는 한 해 되자”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행복을 꿈꾸시는 여러분께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아침에 ‘일상의 행복’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우리 중생들은 은근히 무언가 특별한 일, 이른바 ‘기적’을 바라는 마음을 가지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탐냄과 어리석음의 소치가 아닐까요. 부처님은 ‘삶은 곧 고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불교는 고통을 벗어나 기쁨을 얻는 종교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 외에 행복이라는 또 다른 무언가를 구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주한 일상에서, 때론 상대와의 감정 다툼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분주함을 잠시 멈출 수 있고, 상대로 인해 힘든 나의 마음이 본래의 온전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그 순간이 곧 행복입니다. 또 다른 특별한 성취라는 게 있어서 그걸 꼭 손에 쥐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꿈꾸며 순간순간 참 나의 마음 소리에 귀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일상이라는 기쁨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값진’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욱진 천태종 중앙청년회장.
사욱진 천태종 중앙청년회장.

“자비와 보시의 마음 키우자”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그때 그러지 말아야 했는데’, ‘그때 그것을 했어야 하는데’ 등 많은 후회를 경험합니다. 후회는 잠시의 슬픔을 주지만 이내 기쁨으로 전환됩니다. 슬픔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행동에 대해 철저하게 후회한다면, 모든 것을 바꾸어 나갈 최상의 원동력이 생기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연말이 되고 새해가 다가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생각하게 되지요. 그 동안 행한 마음속에 ‘너’는 없었나 섬세하게 살펴보는 일은 나에게서 시선을 떼고 타인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무언가를 얻을 때 분에 넘치게 많이 받은 것은 아닌지, 줄때 턱없이 부족한 것을 준 것은 아닌지 늘 조심스레 살피는 마음입니다.

시대가, 사회가 각박해질수록 주변을 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너’를 향한 마음을 내기 어려워지는 이때 부처님의 제자인 우리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지 못하면 성불하지 않겠다.’는 아미타부처님의 대비심을 실천하면서 주변을 향해 자비와 보시의 마음을 키워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갑진년, 모든 법우님들께 부처님 가피가 충만한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류재환 (사)병원불자연합회장.
류재환 (사)병원불자연합회장.

“자비심으로 성실하게 의료봉사”

지난해는 정말 뜻 깊고 행복한 해였습니다. 우선 코로나19 감염에서 벗어나 국내 의료봉사를 꾸준히 진행했고, 큰 사고 및 부작용 없이 잘 마무리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 의료봉사의 변화 중 하나는 문경 봉암사를 방문해 하안거에 참여한 스님들께 수액제를 투여해 소진된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준 것입니다. 또 법보신문사와 협업해 2023년 3월부터 서울 성동구 외국인 노동자센터에서 매월 치과 진료봉사와 함께 다문화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겨울철을 맞아 독감 예방 백신 접종도 진행했습니다.

새해에는 병불련 회원 모두 불자로서 더 나아가 부처님의 법신과 같은 존재로서 자비심을 갖고, 성실하고 쾌활하게 의료봉사를 수행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또 충분한 약품을 준비하고, 다양한 진단기기를 활용해 적극적인 의료 봉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우리의 마음과 의료 서원은 불생불멸이며, 귀한 부처님과 함께 의료 봉사를 하는 것 입니다. 어느 날 우리의 존재가 이 세상에 없어도 부처님과 함께 행복할 것입니다.

 

이기향​​​​​​​불교여성개발원장.
이기향 불교여성개발원장.

“본성 일깨우는 원년 되길”

2024년 갑진년, 푸른 미르(용)의 해가 밝아옵니다. 지난해는 불교계에 어려운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부디 불제자들은 자생적 생명력을 일깨워 자신에게 내재된 저마다의 성품과 해후하는 원년이 되길 발원합니다.

여성불자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바람직한 여성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첫발을 내디뎠던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23년간 불교적 회향을 통한 사회적 기여에 온 정성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동안 이룩한 적잖은 성과가 있었지만 성숙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재가여성불자들의 수행 방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마주하며, 함께 본성을 찾아가는 일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산하 기관인 명상리더십센터에서는 나를 찾는 집중수행, 다도를 통한 명상교실, 명상 과학에 토대를 둔 자비명상 등을 운영해왔습니다. 아울러 〈금강경〉 새벽기도를 통한 경전 독송 및 사경 등으로 회원들이 본성을 탐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우리의 정체성은 본질을 찾는 일에 매진할 때 자연스럽게 발현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단히 정진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본성을 찾아 구도 정진하는 모든 분들에게 기쁜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희망 주는 불교공동체 성장할 것”

새로운 시작이자 희망 가득한 2024년 새해에도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찾고, 서로에게 공유할 수 있길 바랍니다.

불교의 가르침을 청년들이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대불청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불교 청년들이 한층 더 강하고 의미 있는 공동체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불교의 정신을 사회에 전하며, 자발적인 봉사와 나눔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새해에도 대불청은 사회에 불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힘쓰며, 더 많은 이에게 희망과 힘이 되는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불교는 삶의 깊은 의미와 평화로운 삶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대불청은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청년들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대불청과 함께하는 불교 여정이 더욱 풍요롭길 기대합니다. 더 많은 순간을 나누고 성장하며, 뜻 깊은 순간을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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